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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방학 맞은 농어촌교회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

980등록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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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죠.

농어촌 교회가
자체적으로 하기 어려운 일들을 위해
도시 교회와 손을 잡았습니다.

농어촌지역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의
서울 나들이에 박건희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TV로만 보던
국회의사당 본회의실을
눈 앞에서 보는 아이들은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연신 사진을 찍고,
서로의 사진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농어촌 지역 미자립 교회
청소년들이 최근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온누리교회 농어촌 선교회가
지난 15년부터 후원해온
교회 두 곳을 포함해
남원, 임실, 순창지역의
미자립교회 7곳 청소년들을
서울로 초청했습니다.

[ 인터뷰 : 심길섭 장로 /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회 ]

60여 명의 아이들은 2박 3일간
국회의사당, 전쟁기념관, 롯데월드 등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러곳을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조여주 학생 / 남원일대교회 ]

또 방문기간 동안
창조과학 강의를 듣고
주일에는 온누리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긴 방학이 지루하기만 했던 아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같은 지역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문지훈 / 성은교회 ]

아이들과 함께 동행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온누리교회의 초청에
크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생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신앙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최규문 담임목사 / 오수제일교회 ]

도시 교회와 농촌 교회의 연합을 통해
다음 세대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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