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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선교사 파송 증가 231명의 의미는?

731등록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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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주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발표한
2017 한국 선교사파송현황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
선교사 파송 증가 231명이 갖는 의미를
무엇일지, 조용중 사무총장을 만나
선교사 파송 현황의 의미를 분석해 봤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이달 초 발표된
2017 선교사 파송 증감 조사 결과
전년대비 231명의 선교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선교사 파송이 제자리걸음이었던 것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성장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은
변곡선에 있는 한국 선교계의 성장 둔화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번 한국선교사 파송현황은 다양한 시사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선 이중 소속된 선교사,
사역을 하지 않고 있는 선교사 등
무의미했던 허수가 빠지면서
조사의 정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선교사 증감이 제자리였던 지난해 발표에서
이중 소속 선교사는 역대 최대치로, 2,380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올해 역시 2천 296명인 것으로 파악돼
그간 다소 부풀려졌던 한국선교사 수치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또 올해 선교사 수치가 다소 증가한 것은
선교사 증감의 마이너스 요소이던
은퇴선교사가 줄고 있다는 것으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은퇴 시기가 지난 연령에도
많은 수의 선교사가 지역을 옮기거나 사역 방향을 바꿔
현역 선교사로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작년 조사에선, 전년대비 조사대상 단체 중
2곳이 감소했지만
오히려 파송 선교사 수치는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뿐만 아니라 국내 사역자에 대한
인식 변화도 또 하나의 증가 요소로 꼽힙니다.
국내 사역자를 선교사로 포함시키지 않던 교단, 선교단체가
국내를 선교지로 인식하면서
선교사의 수가 증가한 겁니다.

[인터뷰]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균형이 필요한
한국 선교계가 선교의 변곡점에 선 이때,
앞으로 어떤 변화의 길을 걷게 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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