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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다음세대 살릴 교회교육 '새판짜기' 시동

727등록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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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학교 학생 수가
지난 10년새
적게는 30 퍼센트,
많게는 40퍼센트 감소했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각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워 나가기 위한
방법을 찾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교회 교육 시스템을
부모와 가정 중심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주일 168시간 중
자녀가 주일학교에 있는 시간은 1시간.
나머지 167시간은 부모와 보냅니다.
1년으로 확대시켜 보면 교회에서는 52시간
그 외의 8684시간은 부모에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음 세대를 살릴
부모와 교회 교육의 역할에 대해
많은 교회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석일 담임목사 / 상일교회
요즘 교회학교가 아무래도 좀 부흥이 좀 주춤하고 있고, 아이들 가정이 유입될텐데 요즘 트렌드에 맞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맞는 교회학교가 절실하고..

이런 현실 속에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어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부모중심 교회교육 새판짜기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은
다음세대 중심의
새로운 교회 교육과
목양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시스템의 핵심은
성인 교구를 지금처럼의 지역 중심이 아닌
자녀 연령이나
부모 발달 단계에 맞춰 6년 단위로 묶어 편성하고,
교구에 속해 있는 자녀 연령 세대와 연계시켜
함께 교육하고, 목양하는 시스템입니다.

신혼부부에서부터 첫 자녀 나이 7세까지를
1교구로 묶었다면
이들은 자녀세대인
영유아, 유치부와 함께
교육 받고 관리되고 교제하게 됩니다.

이미 자녀가 결혼한 교구라면
부모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대부,대모로의 역할을 하도록 돼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진 소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신명기 6장 7절의 말씀처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부모의 원래 역할을 회복하는 목회 구조로의 전환을, 교구와 교회학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총체적인 목회가 다음세대 지향적인...

가정과 부모 중심으로
새판목회를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 샘플도 공개됐습니다.

교재는
교구모임과 가정신앙교육을 비롯해
가정예배, 가정예전, 세대통합예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연구소는
6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알리고 교재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녹취]박상진 소장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에 대해 응답해야 하는데 부모와 가정이 그 아이들을 끌어 안는 것이에요...교회학교 담당자는 아이들을 파악해요, 교구목사님들은 부모들을 파악해요. 부모와 아이들, 교구목사님과 교육전도사님이 같이 활동하도록 하는 것을..

다음 세대 중심의
교회교육 새판 짜기가
바울같은 교사
유니게 같은 부모
디모데 같은 다음세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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