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나선 중동지역 사역자 A 선교사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 선교사는 이슬람 교리에서는 행위를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은 예수님의 값없는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교제와 관계를 중요시하는 중동 무슬림들에게는 관계를 쌓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A 선교사는 중동 무슬림들 중에는 지난 100년간의 개종자보다 최근 10년간의 개종자가 더 많다고 전하며
기독교인들의 사랑이 무슬림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와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A 선교사 / 중동 J국 : 한 시리아 여성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는 기독교인들을 보는게 정말 좋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시리아의 어떤 위협되는 상황이 있을때 그것을 나누고 또 그것들을 채워줄 때 우리(기독교인들)를 처음으로 친구처럼 느꼈다고
A 선교사는 무슬림 선교를 위해서 한국인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터레리스트와 같은 극단주의 무슬림들은 전체 무슬림의 약 1%도 채 안된다며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기독교인들의 시각이 어떠한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종교를 선택할 수 없는 무슬림들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잃어버린 한 영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에 들어온 무슬림들에게 사랑으로 대하기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A 선교사 / 중동 J국 : 이슬람 국가에서는 자유롭게 복음을 들을순 없지만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환경가운데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그런 사역들을 실행하는 것이 한국교회에 맡겨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