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보름 뒤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전세계가 축구열기로 뜨거워질 텐데요.
캄보디아에서는 이보다 앞서
뜨거운 축구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호산나컵 기독 청소년 축구대회를 소식을
박꽃초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넓은 잔디구장이 어린 축구선수들로 가득 찼습니다.
축구팀 이름이 씌여진 팻말을 앞에 둔
선수들의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호산나컵 축구대회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웨스턴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축구대회를 가졌습니다.
깜뽕참, 깜뽕츠남, 다께오 등
전국에서 50여 개팀이 모였고,
참가 선수만 600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오태근 선교사 / 캄보디아
호산나축구선교회는
지난 2002년 5명의 선교사를 주축으로
소규모의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매해 규모가 커지면서
대회는 어느새 캄보디아의 상징성 있는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예체능 교육이 부족한 캄보디아에서
호산나컵 축구대회는
학생들이 축구를 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자
이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는 귀한 통로입니다.
대회기간 저녁에는
캄보디아의 청년 크리스천들이
서로 격려하고 연합할 수 있는 집회도 열립니다.
[인터뷰] 정명규 선교사 / 캄보디아
이번 대회에서는
10년간 매해 대회에 참가해온
월드 비전팀이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고
깜뽕 스페우 팀이 여성부에서 우승을,
구세군 팀이 고등부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인터뷰] 한창욱 선교사 / 캄보디아
캄보디아에 복음의 슛이 쏘아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