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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소녀들에게 희망을 '사랑의 날개 프로젝트'

1161등록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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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 전 저소득층 가정의 소녀들이
생리대를 구매할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사용한 사연이 보도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는데요,

생리대가 없어 고통받는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프로젝트
‘사랑의 날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년 우리나라 판매 생리대 다수에서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이른바 생리대 파동 이후,
생리대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졌습니다.

면 생리대나 유기농 제품에 대한 기호가 높아졌지만
생리대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소녀들은
각 지자체나 복지단체의 도움으로 생리대를 보급 받는 것도
감지덕지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디모데 대표 / 예하운선교회]

예하운 선교회의 ‘사랑의 날개’ 프로젝트는
기존 생리대 보급과는 몇 가지 차별성을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시중 모든 종류의 생리대를 검사, 모니터링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생리대를 선정해 지원합니다.

또, 예민한 나이에 직접 특정 현장에 가서
생리대 박스를 받아와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택배로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어머니가 없는 가정 소녀들을 위해서는
지역의 여성 목회자와 연결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상담하고 돕는 일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전미현 회장 / (사)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지부]

1명을 1달간 후원하는데 3만 4천 원,
1명을 1년간 후원하는데 41만 원이 필요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예하운 선교회에서는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교회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물론
후원 통장 입출금 내역을 분기마다 모두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누군가를 도울 때
인식의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디모데 대표 / 예하운선교회]

사랑의 날개 프로젝트가 알려지고 난 이후
북한에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디모데 대표 / 예하운선교회]

주는 이보다 받는 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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