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970등록 2018-06-1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다음주 25일은 625전쟁이 발생한지
6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한국전쟁에는
21개국에서 200만 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전했는데요,

새에덴교회가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참전용사들을 초청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미국, 캐나다 국기 뒤로
백발의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입장합니다.

가슴에 달린 빼곡한 훈장은
이들의 지난 삶을 보여줍니다.

새에덴 교회가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한국전 참전용사초청 보은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흥남철수작전의 책임 지휘관이었던
고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의 가족,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의 가족 등
흥남철수작전과 장진호전투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초청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참전용사 초청 보은, 평화 기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오늘날의 자유, 평화, 번영은
참전 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김종대 예비역 해군제독는
한국전쟁 전사자와 실종자를 추모하며
잊혀진 실종자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녹취] 김종대 예비역 해군제독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실종자들의 희생과 한국을 위해 행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특별히 한국전쟁 당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축사도
대독됐습니다.

올해 91세인
로버트 러니 제독은
한국전 당시 메레디스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습니다.

메레디스 빅토리호는
흥남철수작전 당시
배 안의 모든 무기와 군수품을 버리고
1만 4천명의 피란민을 탑승시켜
거제도로 무사히 이동시킨 기적의 배입니다.

로버트 러니 제독은
열악한 조건 속에 메레디스 호가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던 것은
성경 때문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제이 로버트 러니 / 1등 항해사
어느 크리스마스 전날 저는 제 아들 알렉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피란민을 구출할 수 있었을까?” 당시 러너 선장은 성경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정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초청기간 현충원, 판문점, 전쟁기념관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