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제주 지역 복음화율은 9.9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제주도민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고자
한국대학생 선교회 학생들이
제주 해안가 청소에 나섰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빗속에
색색깔의 우비를 입은 대학생들이
집게와 비닐을 들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제주미션에 참석한 학생들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6일간
제주지역을 15개로 나누어
8천여 명의 학생들이 청소 봉사에 나섭니다.
곧 많은 이들이 찾아올 해변가와
주민들이 생활하는 도로 곳곳을 청소합니다.
북제주에 위치한 삼양해변은
서울 지역 학생들 456명이 맡았습니다.
[인터뷰 : 김주영 학생]
[인터뷰 : 강경모 학생]
궃은 날씨 속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지역 주민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주 삼양교회 정석범 목사는
전도가 힘든 제주 지역에서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심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정석범 목사 / 제주 삼양교회]
제주미션 삼양해변을 담당한 CCC 표준상 팀장은
이번 섬김이 제주 도민들에게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표준상 팀장 / 제주미션]
CCC 학생들은
오는 12일까지 제주 단기 선교도 갖습니다.
40여 개 지구와 제주 450여 교회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로 영친을 맺고 교회들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콘서트, 진로상담, 영어, 중국어캠프,
어르신들을 위한 발 마사지, 의료봉사, 마을 잔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캘리그라피, 악기 교실과
방문 전도와 버스킹 전도 등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학생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제주지역을 복음으로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