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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예수님은 무슬림을 어떻게 대하실까

612등록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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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먼저 사랑할 대상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필요할 텐데요.

무슬림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나누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선교한국이 주최한 제2회 러브무슬림이
사당에 위치한 삼광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열린 러브무슬림에는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소 곳곳에는
이슬람 권역 선교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이 준비됐습니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첫날에는
스코틀랜드 출신 리드스턴 선교사가 주강사로 나섰습니다.

터키를 비롯한 무슬림 지역에서
수십 년간 사역해온 리드스턴 선교사는

오늘날 크리스천과 무슬림의 관계를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의 관계에 비유했습니다.

리드스턴 선교사는
당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인들을 싫어하고
상종하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크리스천들은
무슬림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1] 리드스턴 선교사 / 영국 OM선교회
만약 우리가 서로를 잘 모른다면 상대를 의심할 것입니다.
서로 두려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갭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지금 이것이 무슬림에 대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의 관계였습니다.

리드스턴 선교사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다가갔듯이,

크리스천들이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2] 리드스턴 선교사 / 영국 OM선교회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거쳐 지나가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내려갈 때
사마리아 지역을 돌아 지나갔습니다.
예수님도 사마리아로 가는 길로 꼭 가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나가야만 한다고 얘기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이 그를 보내셨습니다. 그가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리드스턴 선교사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갔던 방법으로
크리스천들이 무슬림에게 다가갈 것을 조언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무슬림과의 종교적인 논쟁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그들이 잘못된 것을 믿는다고 해서
내가 옳다는 태도로 접근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3] 리드스턴 선교사 / 영국 OM선교회
예수님은 단순하게 물을 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모든 정답을 가진 힘센 사람처럼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원, 기술,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강한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연약한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전 세계 무슬림 이민 현상을
피할 수 없는 가운데,

주변에 찾아온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알아갑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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