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동 지역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허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동 선교회가 주최하는
'2018 중동 선교사 대회' 가
‘본질의 회복’을 주제로 최근 개최됐습니다.

중동 지역 등 24개국에서
1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홍계현 본부장 / 중동선교회]

이번 대회는
중동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들의
선교사들이 다수
참석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 홍계현 본부장 / 중동선교회]

뜨거운 찬양과 함께
드리는 예배는
사역으로 지친 참석자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깊이 있게 다뤄진 강의들은
참석자들에게
시대에 맞는
선교 전략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둘째 날 오전 진행된 강의에선
사단법인 휴먼앤휴먼 인터내셔널의 임진기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NGO의 속성에 관한 체계적인 분석과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전통적 선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와 선교지가 NGO를 도구로
전략적 선교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중동 선교회가
마련한 장학금 수여식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선교회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항공료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인터뷰 / 홍계현 본부장 / 중동선교회]
지난 1984년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세워진 중동 선교회는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중동 선교사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중동 선교회 소속 선교사와 협력선교사들 그리고 중동지역 한인교회 지도자들이 협력했습니다.

[인터뷰 / 이범재 장로 / 쿠웨이트 한인연합교회]

선교회는 앞으로 지역을 넘어 범 이슬람권 선교를 목표로 새로운 선교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계현 본부장 / 중동선교회]


CGN 투데이 허성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