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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무슬림 제대로 아는 것이 전도의 시작

776등록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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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슬림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려면
그들을 잘 아는 것이
먼저인데요.

그들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차이들에 대해
함께 나누고
배워보는 자리를

박건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8일 저녁 한남제일교회 교육관에서
미션파트너스가 주관하는 프렌드십퍼스트 강의가 열렸습니다.

무슬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이번 강의는
역사적 장벽과 문화적 장벽 넘기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강사로 나선 OMF의 손창남 선교사는
이슬람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과거 계속된 역사적 사건들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십자군 전쟁, 오스만 제국 붕괴, 이스라엘 국가 수립 등
서양 기독교 국가들에 의해 피해를 입은 무슬림들은
기독교인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가 생겼다고 얘기했습니다.

손 선교사는 과거 기독교를 국교로 가지고 있던 로마제국이
군인들을 통해 타 종교를 억압했던 사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손창남 선교사 / OMF선교회

손 선교사는
무슬림의 대표적인 문화로
손님 대접을 꼽았습니다.

과거 족장 시대에 아브라함이
지나가던 손님들을 대접하고 보니 천사였다는 성경 내용은

당시 중동 사람들의 보편적인 문화이고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선교사는
이슬람 사회에서의 손님 대접은
한국 사회에서 웃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문화와
마찬가지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러한 무슬림들을 테러리스트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한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손창남 선교사 / OMF선교회

강의에는
대학시절과 수출입은행 직원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했던 양동철 형제가
특별 강사로 초청됐습니다.

최근 선교한국에서 간증을 했던 그는
이슬람의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복음을 전할 접촉점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녹취] 양동철 형제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무슬림 여성에게 직접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무슬림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풀 수 있었다고 얘기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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