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와 서빙고동주민센터가
함께 주최한 서빙고 사진전이
‘공유, 공감, 공생’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CGNTV의 지역 섬김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서빙고동 거리의 모습들 15점과
오랜 시간 서빙고동에서 살아왔던
어르신들의 모습 15점 등
총 30점이 전시됐습니다.

전시된 사진들은
신미식, 추연만, 남태영 작가 등
프로 사진작가 3인의 작품들로

무심코 지나쳤던 담벼락의 꽃들의 아름다움,
바쁜 일상 속 정신없이 걸었던 길들의 정겨움 등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서빙고동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서빙고동 어르신들의 모습들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세월과 추억이 묻어납니다.

서빙고동에 4대째 거주해 온 토박이 주민인
장득모, 김경자 부부는 이번 사진전에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이 두 부부는 서빙고동이 보배 같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장득모, 김경자 부부/ 서빙고동 주민
모든 것이 내가 사는 주위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더욱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서빙고 지역이 개발되기 전에 이렇게 놓아두고 본다는 것이 만약 개발되고 난 다음에 보면 이게 참 기념이 되는 일이구나..

11월 1일 CGNTV 이용경 대표와
이현직 서빙고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시작된 사전전은

3일까지 녹사평 광장에서,
5일부터 9일까지는 서빙고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효창동주민센터 앞 카페 마다가스카르,
서빙고 온누리교회 아트비전 갤러리 등에서도
12월 7일까지 이어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