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러브소나타가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지난 2007년 3월 이후 11년만입니다.
하나님이 한국에 부어주신 은혜를 일본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풍성한 현장.
김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2회 러브소나타가 열렸던 후쿠오카.
자막: 후쿠오카 첫 러브소나타를 기억하다
당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메시지에 많은 결신자가 배출됐던 곳입니다.
14일 오전에 열린 리더십포럼에 참석한 93세 장응복 장로는 몸이 불편했던 2015년, 두 번의 러브소나타를 제외하고는, 12년간 빠지지 않고 러브소나타에 참석해 왔습니다.
자막: 은혜의 간증 앞에 한국과 일본, 함께 울었던 시간
[인터뷰] 장응복 장로 / 러브소나타, 리더십포럼 참석자 간증할 때마다 일본사람들이 감격해서 우는 모습을 우리도 같이 보고 아마 일본 사람이나 한국 교회에서 몇 번하면 못할거다 했는데.. 늘 그렇게 다니면서 일본을 변화시키고..
자막: 지난 10년 동안 지역 교회들 하나돼
2007년, 후쿠오카의 첫 러브소나타를 기억하는 현지의 한 목사는 그동안 후쿠오카 교계가 하나된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인터뷰]마쓰우라 요시노부 목사 / 후쿠오카 조이호프채플 첫 러브소나타 이후 후쿠오카 목사들끼리의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함께 모여서 후쿠오카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0년 동안 러브소나타를 통해 구원 받은 사람들이 꾸준히, 각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만지심으로 신앙이 더 깊어졌습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올해.
자막: 양적,질적으로 새로워진 두 번째 러브소나타
후쿠오카에서 두 번째로 열린 제28회 러브소나타에서는 양적, 질적으로 새로워지고, 성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년 전에는 78 곳 이었던 협력교회가 이번에는 86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사미 타케시 실행위원장 / 2018 후쿠오카 러브소나타 러브소나타 협력 교회 중 절 반이 새로운 교회입니다. 여러 면에서 하나님이 연결해주시고, 새 부대로의 새로운 많은 교회들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번 러브소나타를 통해서는 젊은 세대가 서로 연결되가길 원하빈다. 또, 교회들이 양적, 질적으로 더 성장되기를 기도합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는 내 안의 영원에 대한 갈망을 인정하고, 영원하고 안정감 있는 집으로 인도해주실 예수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그 분 앞으로 나아가자고 권면했습니다.
[녹취 :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예수님의 임하심을 받아들일 것인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가? 죽음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주시기 위해서... 죽었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준다고 약속하셨어요.
자막: 1874명 참석, 가족과 차세대 전도에 중점
'가족전도'와 ‘차세대 전도’에 중점을 둔 이번 러브소나타에는 1874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중 43명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기로 결단했고, 142명이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자막: 은혜 가운데 복음에 끌리는 일본인
11년 전 아이 때 러브소나타에 엄마와 함께 왔었다는 한 자매는 이제 대학생의 모습으로 다시 러브소나타에 왔습니다.
[인터뷰] 후지노 추타에 / 후쿠오카 러브소나타 참석자 항상 나는 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까, 왜 안아주지 못할까... 내 안에는 이런 여러 마음이 있었는데. 역시 저는 영원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깨닫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전하는 자가 되겠다는 고백도 이어집니다.
[인터뷰]카야마 키오미 / 후쿠오카 러브소나타 참석자 하나님 사랑이라는 것이 정말 따뜻하고, 선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저도 그 사랑을 전해나가고 싶습니다.
[인터뷰]다나까 구니오 / 후쿠오카 러브소나타 참석자 많은 일본인들이 복음을 모르는데, 거기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간증하고, 전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복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후쿠오카.
이 곳에서 열린 스물 여덟 번째 러브소나타는 후쿠오카 사람들을 한 차원 높은 축복의 길로 인도하는 통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