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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8 차세대 이슈 총정리: 청년의 삶속으로

455등록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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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말 한 조사에서
대학생 중 개신교인은 15%에 그치고,
그나마도 10명 중 3명은
가나안 성도라는 보고가 나온 이래

캠퍼스에서는
선교 방식이 변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올 한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사실상 큰 변화는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018, 차세대 이슈
임성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팅▶

이슈1. 변화하는 캠퍼스 선교

올 한해
청년 개개인의 삶에 더 깊게 들어가기 위한
선교단체와 교회들의 노력은 주목해 볼 만했습니다.

대표적인 학원 선교단체 예수전도단은
예배를 드리던 기존의 교회에서 나와
청년 문화의 중심 홍대로 장소를 옮겨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교수들의 노력도 있었습니다.

기독 교수의 모임이 활발한 경희대학교는
올 초 캠퍼스 미션 콘퍼런스를 열고
강의실을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화면전환)

이슈2. 교회가 청년 실업 해결에 앞장

청년 실업과 부채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하는 일에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분당 만나교회는
교회 소유의 부동산과
교회 내 인프라를 이용해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습니다.

[인터뷰] 도현명 대표 / 임팩트스퀘어
“(교회)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원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들이 교회만을 위해서 사용되는 것보다는 지역사회와 교회가 목적하고 있는 여러 지역에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교회가 지원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지원해야 하고 사회는 섬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구로서의 창업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는
청년 창업 선교를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중소기업 단체들과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의 노력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슈3. 일과 영성의 균형

‘워라벨’, ‘소확행’ 등과 같은
키워드들에서 볼 수 있듯

일과 삶의 균형뿐 아니라
영성에 있어서도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이 지속됐습니다.

[인터뷰] 김경민 대표 / 가인지캠퍼스
“크리스천들이 얼마나 하나님과 내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일을 할 때 어떤 소명과 의미를 가지고 일을 하는가? 이 문제가 행복에도 문제를 미치고 회사가 잘 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직원이라면 회사에서 성장하는 데에도 다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영성과 일의 문제는 탁월함과 전문성, 탁월함과 순수함 이 두 개 문제는 같이 가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는 청년들의
일과 영성 간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일부 교회들이 연합해
일과 영성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는 사회 초년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일 등
일과 영성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된
도서들 역시 잇따라 출간됐습니다.

<스탠딩>

청년 사역이 실패됐다고 평가되는 한국교회,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삶으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변화의 노력이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효과적인 청년 선교 방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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