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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의 연말 풍경4: 르완다

505등록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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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명 중 7명이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기독교 나라 르완다.

하지만,
정부의 교회 폐쇄 명령으로 인해
올 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번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CGN투데이가
현지 통신원 연결해 알아봤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팅 ▶

국민의 70%가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르완다의 연말은
해마다 성탄을 축하하고, 새해를 감사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한창 진행되고는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광동 선교사 / 르완다
교회들 같은 곳은 특별히 각 마을마다 자기들 전통의식의 춤 문화 같은 것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좀 더 예배 시간에는 많이 풍성해져서 그런 모습들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겠구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정부가 지난 봄과 여름을 지나며
안전문제를 이유로
예배당 폐쇄와 목사 자격 규제 등의 강경 탄압 정책을 펼치면서
문 닫는 교회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8천여 교회가 문을 닫았고,
아직까지 정부의 새 법률안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문을 닫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화인터뷰] 김광동 선교사2 / 르완다
흙벽돌로 지어진 교회당들은 다 폐쇄해서 새로운 건축을 해야만 교회를 오픈시키는, 법제화 시련이 르완다 교회 안에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교회들은 어려움을 많이 당하고 있죠. 재정적 인 어려움 때문에 교회를 건축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많은 교회들은 예배의 처소를 잃어버리는 어려움들을 당하고 있습니다.

르완다 정부는
지속된 종교 기관장들과의 만남에서
교회가 너무 무질서하게 난무해
조금 더 체계적인 조직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정책을 세우게 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교회 탄압의 형태로
현지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전화인터뷰] 김광동 선교사3 / 르완다
정부의 이런 제재가 세속적인 시각에서 판단되고 결정돼진 일들이라 교회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들이 이런 정치의 세력을 업고 방해하는 사단의 진들이 무너지고 더욱 르완다 교회가 이를 통해서 더욱 정결해지고, 거룩해지고, 깨끗해지는 그런 계기가 돼 새로운 부흥의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독교인의 숫자가 많고,
선교가 이뤄진지 오래된 나라지만,
르완다 선교계에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광동 선교사4 / 르완다
오래 전부터 선교가 이뤄졌지만 형식적인 그리스도 인들이 교회에 95% 이상이 되는 것 같아요. 또 국민전체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 안에 미신적인 신앙들이 전통 종교와 믹스가 돼서 교회 안에 자리 잡은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참 많은 기도가 필요한 나라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마을에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김 선교사는
2019년 새해, 르완다 교회가
새로운 부흥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 요청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광동 선교사5 / 르완다
정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칭찬 하실만한 마을들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 교회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있는 교회,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르완다 교회가 새로운 부흥을 맞이하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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