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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세계에서 크리스천이 가장 살기 힘든 나라는?

649등록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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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픈도어선교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국가들의 순위를 발표해왔는데요.

올해는 어떤 국가들이
순위에 올랐는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박건희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어제 오전 서초 사랑의 교회에서
2019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했던 국가로는

[C.G]
북한이 1위에 올라
18년 연속을 기록했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순이었고,

뒤를 이어
수단, 에리트레아, 예멘, 이란, 인도가 있었습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종만 사무총장은

작년 기독교 박해 경향으로
3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국가 권위주의의 확산입니다.

이는 정부의 목표에 반대하는 세력들을
박해하는 것으로,
주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둘째는, 초강력 민족주의입니다.

자국 내 민족주의를 내세워 소수 기독교인들을
이방인이라고 공격하는 것으로
인도, 네팔, 부탄, 터키 등에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
핍박이 점점 강해지면서
올해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녹취] 이종만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인도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보도에서만 왜곡되는 게 아니라
경찰과 같이 조사하는 사람이라던가 재판 과정에서 그것이 전부
왜곡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족주의를 보호하는 쪽으로 모든 사건들이 무마되고
처벌받지 않는(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중동에서 쫓겨난 이슬람 세력의 확장입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중동 지역에서 후퇴하면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옮겨가
그곳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것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상위권 국가로
소말리아, 리비아, 이집트 등이 있었습니다.

반면, 작년에 8위를 기록했던 이라크가
올해는 13위로 순위가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이종만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라크 안에 있었던 IS 세력이 많이 패배를 당했고 많이 물러났기 때문입니다.
그 물러난 지역에 기독교인들이 다시 귀향하고 있습니다.
성경 속 니느웨라고 하는 지역과 그 주변 9개 지역에
기독교 공동체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최근 외부로 보이는
긍정적 변화와 달리

공개 박해의 경우
5만에서 7만여 명이,

그루터기 신자, 수감자 등
기독교인을 모두 합할 경우
약 20만에서 40만 명이 박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순위권 아래 있는 국가들이라 해서

박해의 강도가 낮은 것이 아니라며
이들을 향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이종만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해 지역의 성도들이 끊임없이 싸워나가면서
신앙의 공동체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며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동 지역과 다른 기타 지역들, 수많은 박해 지역에 가장 큰
희망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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