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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사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

393등록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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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캄보디아에서 사역 중인
김정호, 서은영 선교사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세균성 급성폐렴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던
두 선교사의 딸 김예경 양이 회복되고 있지만,

막대한 치료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힘든 상황입니다.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김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팅 ▶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의지해 온
스물 세 살 예경이.

세균성 급성폐렴으로 호흡이 어려워
숨 가쁘게 기관지 삽관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의 주치의”라며
하나님 잡은 손을 놓지 않았던, 너무나 예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중국에서 유학 중
고열과 심한 가래 등의 증상으로
캄보디아로 돌아왔지만.

주치의 한 명 제대로 없는
열악한 현지 의료상황은
폐 기능을 20%도 채 안 남길 정도로
건강 상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이 아이가 버티고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에요, 그 때 혈압이 위에가 거의 64, 맥박 145가 넘었고..그럴 정도면 연세가 좀 있으면 벌써 돌아가셨을 상황인데, 예경이가 버티고 있더라구요....맥박 수도 떨어지고 산소량도 높아지고 해서 낫고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열악한 환경이다보니까, 의사 선생님이 책임자가 없는 거에요..예경이 폐는 20%도 남아 있지 않고, 살 수 있는 확률은 10%로 보고 있다, 그리고 굉장히 위독하다.

결국
예경이는
폐 기능을 대신해 줄
에크모라는 기계를 삽입하고,
엠블런스 비행기로 더 큰 병원인,
태국 방콕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캄보디아에 도착한지
12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현재 폐를 쉬게 하는 치료와
세균을 잡는 항생제 치료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도
예경이 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1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인공 기관지 삽관을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됐구요...염려하는 것은 에크모 기계를 사용하면서 또 다른 폐렴 균이 들어오거나 합병증이 생길 것에 대한 우려만 조심하면...

그러나 문제는 치료비입니다.
치료비를 먼저 내야 치료를 해 준다는 병원 방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먼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이제는 병원비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9만2000달러, 한화로 1억302만원 가량을 사용했고,
앞으로도 매일 1만달러, 한화로 1120만원 이상의 병원비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1750만원을 모금해 건넸고,
보험으로 보장되는 1000만원을 제외하고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2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이 태국 병원은 정말 생각보다 고가이기 때문에, 하루에 치료비가 거의 1만불, 1000만원이 하루에 다 들어가는 상황이라서 사실은 어떻게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여기에 내겠습니다, 약속은 했지만 하나도 지불할 수 없는 상태로 왔지만 한국에서 긴급으로(GMS) 본부가 대출 형식으로 지불해주고 온 성도님들과 아는 분들이 후원 해주셔서 유지해 나가고 있는 상황...

이런 형편 속에서도
서은영 선교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끈과
평안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3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자식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을 때 너가 나를 얼마나 신뢰하고 내가 할 일들에 대하여 나에게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느냐를 저에게 달아보시는 시간이었어요. 말로 하는 신앙의 고백이 아니라 내 삶에서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변치 않는 하나님 아버지가 가장 선한 일로 인도하실 것에 대해서 내 믿음을 고백하는 일이...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셔도 하나님이 가장 선하십니다, 옳으십니다. 라고 제 안에 고백할 수 있고, 제 안에 평안함이 있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찬양드릴 수 있고....

이렇게 견딜 수 있는데는
후방에서 지원하는 한국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의 힘이 크다고
서 선교사는 말합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4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물질로, 마음으로 격려해주고, 후원해준다는 것은 한 선교사님과 그 가정과 또 그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것. 저희가 이번에 정말 가난한 자가 되어 도움을 받으면서 얼굴도 알지 못하고 우리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자신의 있는 것들을 내어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힘을 깨닫거든요.

서 선교사는 이번 일이
올해 처음 책임을 맡게 된
캄보디아 호스피스 사역 앞에서
하나님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신 기회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은영 선교사5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꺼져가는 생명들을 앞으로 돌보는 일에서 제가 앞으로 더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무엇인지를 더 담대하게 현지인에게 전할 수 있는 무기 하나를 더 장착했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불쌍한 일도 아니고, 제가 남들에게 동정을 살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있는 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그 것을 잘 통과하도록 기도해주셨으면 감사하 겠다는 생각을..

예경이 병실에는
큰 아픔과 혼돈이 오고 간 자리임에도
여전히 하루 종일 찬양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고 있는
김정호, 서은영 선교사, 그리고 예경이 뒤에는
한국 성도들의
한 마음 된 기도와 후원이 든든하게 버팀목 돼 주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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