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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선교, 위기인 이유는?”

1407등록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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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무슬림 국가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알려진
말레이시아.

기독교 인구도 9%로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현지에서는 지금이 ‘위기’라는
우려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김현정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팅▶

동남아시아 한 가운데 위치한
말레이시아.

이슬람 국가이면서
무슬림 금융의 70%를 운영하고 있고,
할랄 인증 표준집을 제작한 나라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나라의 동향은 주변 이슬람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쳐
종교,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말레이 무슬림의 경우라면, 다른 종교로 개종할 수 없고,
개종하면 재산을 상속할 수 없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하박국 선교사 / 말레이시아
겉보기에는 굉장히 유해 보여요, 왜냐하면 여러 민족이 같이 섞여 살다 보니까. 그런데, 안으로 접근해보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큰 절벽을 만나는 듯...자존감이 굉장히 높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다른 동남아 국가와는 달리 굉장히 잘 사는 나라에요. 이 잘 살게 되는 것이 자신들에게는 알라의 은총이라고...

<화면전환>

말레이시아에서 온
추 목사 가정과 전문인 선교사 가정이
제자양육 모습을 열심히 듣고, 봅니다.

흐름을 놓칠까
시종일관 눈을 빛내고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합니다.

말레이시아 24개 원주민 교회
전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추 목사 팀의 방문은 국내 목회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김정섭 목사 / 오륜교회 선교국장
예배하는 모습, 성도들이 훈련받는 모습, 성도 들이 섬기는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더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게 되는 것을...복음의 현장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는 것, 이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저희가 가서 하는 사역도 중요하지만, 이 곳에서 받아들이면서 하는 사역도 굉장히 파워풀하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교계와 선교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바로 ‘교육’이라고 전합니다.

[인터뷰]하박국 선교사1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교육제도는 유치원을 나와야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갈 수 있게 돼 있어요. 시골 구석구석, 동네 구석구석마다 다 유치원을 만들어요, 그리고 정부에서 다 투자를 합니다. 아이들이 이슬람 교육을 받아요. 종교 교육을, 그래서 거의 다 나중에 무슬림으로 바뀌어 가는 거에요. 이들은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를 전체를 다, 여러 문화와 여러 민족이 살고 있지만 전체를 다 이슬람 국가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그런 정책을 펼치고 있거든요.

지금은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9%로 다른 동남아 지역과 비교할 때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이대로 지속될 경우
말레이시아 선교의 미래는
낙관하기 힘들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음세대를 교육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추 목사 / 말레이시아
우리 교회들은 사람들을 굉장히 활발하게 돕고 있다. 특히, 원주민들 교육과 가방, 의류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을 돕고 있다. 관리하고 있는 모든 원주민 마을마다 방과 후 학교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수학, 영어 등 수업이 있다. 원주민 친구들이 자라서 중․고등학교만 마치지 않고 필요한 교육 절차를 잘 받아 대학교도 가고 믿음 안에서 더 성장하길 바란다.

추 목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한국 성도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인터뷰]추 목사1 / 말레이시아
성도들이 적극적이고, 가르치는 것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성도들의 신앙 모습이 건강하다고 느꼈고요. 말레이시아에 가서도 성도들이 흥미롭게 잘 참여할 수 있는, 말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요즘,
현지의 요구를 잘 알고,
현지에 맞는 선교를 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섭 목사1 / 오륜교회 선교국장
선교가 선교지에서 계속 진행돼 나갈 때 중요한 것은 현지의 목회자들이 건강하게 세워져 나가야 하고, 그 곳에서 실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 현지 목회자들, 이들이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같이 상의하면서 이들의 필요를 채워 나가는 것...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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