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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익보다 옳은 길 가야... 폴 세이버의 성경적 경영

978등록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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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터에서 신앙의 실천으로
기업 경영에 성공한
미국 대기업 경영진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제빵 프랜차이즈
파네라브레드를 운영하는 만나그룹의
폴 세이버 회장을 만나봤습니다.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제빵 프랜차이즈 파네라브레드는
미국인들이 자주 찾는
베이커리 겸 브런치 레스토랑입니다.

미국 전역에 2천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기업입니다.

150여 개의 파네라브레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나그룹의 폴 세이버 회장은
일터에서 영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교회에서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의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에서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폴 세이버 회장 / 만나그룹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믿음을 일터뿐 아니라 삶 전체로 보여줘야 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만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이고 평일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맞지 않고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경에서는 우리가 일하는 것과 믿음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것에서 우리의 믿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폴 세이버 회장은 매장에서
기독교 신앙을 표방해
고객을 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객뿐만 아닙니다.

폴 회장은 직원을 잘 섬기는 것 또한
고객을 위한 것이라며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파네라브레드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의
차별화를 두고 건강한 음식을
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기업이
기독교를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과 행동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섬김과 정직의 경영법칙은
파네라 브레드가 미국 고객만족 지수가
최근 발표한 패스트푸드 만족도 조사에서
칙필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폴 세이버 회장 / 만나그룹
“기독 기업들이 말로는 크리스천이고 성경적 원칙을 따른다고 하지만 그들의 결정과 행동에 보이지 않는다면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 질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기독 기업을 이끌어가는 분들은 본인들의 삶이 비즈니스와 다르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말로는 예수님을 높이지만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시험 들게 하면 그것은 안 좋은 것입니다.”

폴 세이버 회장은
경영을 하다 보면 언제나
유혹을 당면할 수 있다면서
이익보다 옳은 길을 택하는
믿음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안 주신다며
유혹을 마주할 때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폴 세이버 회장 / 만나그룹
“우리는 항상 유혹 속에서 삽니다,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은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면 그분도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두 가지 약속 중 첫 번째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시험은 없다고 하셨고 두 번째는 그런 상황이 다가왔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가고 어떻게 싸워야 할지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기도를 더할수록, 더 영광 돌릴수록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폴 세이버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의 청년들에게
아무리 바쁘고 어려운 상황을 마주해도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폴 세이버 회장 / 만나그룹
“세상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만을 믿는 청년이 돼야 합니다. 요즘 핸드폰이나 미디어를 보면 여러 가지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일부로 구별해서 핸드폰과 티브이를 보지 않고 하나님과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항상 바쁘게 보내는 그 일상에서 약간 떨어져서 주님과 보내는 고요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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