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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터 영성 지키기 위해 성경 읽어야

1278등록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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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터에서의 신앙적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믿음의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터에서 신앙을 지켜온 선배들의
다양한 조언을
임성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취업 고민과
직장생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한
일과영성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청년, 대학생과 직장인, 목회자 등
다양한 연령층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김한원 목사 / 서부제일교회
“오늘 한마음으로 우리가 잘 듣고 이미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제 우리도 세상에 나가서 우리 삶의 영역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또 다른 사람들을 길러내고 하는 일들을 계속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퍼런스에는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 전문가
아르케고스캐피탈의 빌 황 대표가
일터에서 영성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습니다.

황 대표는 우선
우리가 왜 세상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배우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며

이는 교회와 직장을 넘어
삶의 전반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빌황 대표 / 아르케고스캐피탈
“저나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일하는 겁니다. 그러면 일과 영성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행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일터에서 영성을 지키기 위해
성경 읽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은 혼자 읽는 것보다
공동체가 함께 읽는 것이
도움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빌황 대표 / 아르케고스캐피탈
“전략 중에 제일 중요한 건 같이 하는 겁니다. 저도 45년 동안 성경을 읽으려 했는데 잘 안됐습니다. 사람들이 저보고 게으르다고 하고, 게으를 때도 있었지만. 집에 가서 혼자 하려니까 잘 안됐습니다. 그때 당시 유대인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했냐 보면 나사렛 동네에 있는 회당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같이 들은 것입니다.”

황 대표의 강연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지엔엠글로벌문화재단이 제작한
드라마바이블을 함께 낭독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공동체 성경읽기의 중요성과
방법이 제시됐습니다.

서강대학교 강영안 명예교수는
성경을 혼자 읽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이 같이 읽으면
개인적 영적 형성을 넘어
공동체적 영성 형성을 이루게 된다며

초대 교회와 이스라엘 공동체는
성경을 함께 읽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강영안 명예교수 / 서강대학교
“성경을 혼자서 읽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공동으로 읽으면 나의 개인적인 영적 형성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적인 영적 형성을 이룹니다. 옛날 이스라엘 공동체나 초대교회나 모든 읽기 방식은 공동으로 들으면서 편지를 읽거나 복음서를 읽거나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또
기술, 사회공익, 문화, 창업 등 7개 분야에서

카카오 조민식 사외이사,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
코이카 김영목 전 이사장 등
20여 명의 전, 현직
전문 리더십들이 참석해
직장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법 등을 전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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