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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 선교 현장을 가다⓶

427등록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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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토마스 선교사는 순교했어도
그가 갖고 왔던 성경책은
한 장, 한 장 벽지로 붙여져 읽히면서
우리나라 복음 전파를 위한 문을 열었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도
이런 하나님의 역사를 꿈꾸며
새벽마다 항구로 나가는 한 선교사가 있습니다.

CGN투데이 현장 취재,
‘프랑스 마르세유 선교 현장을 가다’
두 번째 이야기로 전해드립니다.

김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팅▶

[녹취]최득신 항구사역
“안녕하세요~”
“이건 성경인데요. 무료입니다.”
“저 무슬림인데요, 알라를 믿어요”

배를 타기 위해 줄지어서 서 있는 차들을
한 대라도 놓칠까봐 바삐 움직입니다.

불어와 아랍어로 차 문을 두드리고,
인사를 건네고, 성경을 전달합니다.

무슬림이라며 정중히 거절하기도 하고,
강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하고,
무슬림 지도자 이맘이 성경을 빼앗기도 합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3 / 바울선교회
이맘은 제가 성경책을 주면, 성경책을 받은 무슬림에게 ‘이 것은 알라가 금지한 것이다. 너 왜 무슬림이면서 이 성경책을 받느냐’, 또 수 많은 그 곳에 있는 알제리, 튀니지 사람들이 ‘우리는 다 무슬림인데, 이 성경책 왜 우리에게 주느냐’고 강하게 반발 하는데요, 예를 들면 10% 정도가 성경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10% 성경을 줄 때 이맘이 상당한 숫자를 빼앗아서 땅에 던지고...

그러나
여러 상황들 속에서도
최득신 선교사의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성경 받기를 거절한 사람이라고 해도
등을 두드려주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도해 줍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이 항구에서는
매일 알제리로 향하는 배가 출발합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5 / 바울선교회
매일 적게는 수 백명, 많게는 1천명 이상의 알제리와 튀니지 사람들이 본국을 향해 들어가요, 또 본국에서 이 쪽으로 나오고, 그 분들에게 성경을 전달해서 그 분들이 성경을 갖고 본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줄지어 서 있는 이 차량에 탄 사람들은
목적지까지 24시간~28시간 정도를
배에서 보내야 합니다.

이 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성경을 열어보지 않겠느냐,
그 때 성령님이 말씀하시지 않겠느냐는 것이
최득신 선교사의 큰 기대감입니다.

이는
사실상 강한 무슬림 국가인
알제리와 튀니지 곳곳에
성경을 보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합니다.

이 날도
70여권의 성경책 패키지가
북부 아프리카로 전달됐습니다.

패키지는
불어와 아랍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
무슬림이 기독교인이 된 간증 DVD,
예수님의 이야기가 담긴 ‘목수 예수’ 책,
삽화가 담긴 어린이 성경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득신, 송수연 선교사 부부는
알제리에서 10여년 간 사역하다 추방된 후
마르세유에서 2년째,
이렇게
항구에서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 / 바울선교회
북부 아프리카에 선교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오히려 중동 지역보다 선교사들이 사역하기 어렵고 보수적인 강한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북부아프리카를 선교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서구의 선교단체에서부터 많이 진행되고 있고, 그런 사역들이 마르세유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르세유가
지중해를 가운데 두고
알제리와 튀니지에 인접해 있는 지역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이 가장 큽니다.

현재 동일한 성경 패키지 보급 사역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항구에서도 이뤄지고 있는데,
이 곳 역시
가장 가까운 모로코, 튀니지 선교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였음에도
알제리와 튀니지 사람들 안에
프랑스에 대한 동경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 사역을 가능케 합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 바울선교회
북부아프리카로 배들이 운행을 하는데요, 그 배를 이용해서 수 많은 알제리 사람과 튀니지 사람들이 교류를 합니다. (이렇게) 교류가 많기 때문에 참 중요하고,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사람들이 마르세유에 많이 살고 있는데, 그들이 민족을 떠나서 이 곳에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그들과 만나고 있고...

마르세유는
유럽에서 무슬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모스크의 모습이
미나렛이나 돔 등과 같은 형태가 아니고,
‘살라’라는 그들만의 기도 시간에 음악이 나오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 인구의
40~50% 정도가 무슬림이고,
모스크가 75개,
코란을 가르치는 학교가 80곳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 / 바울선교회
이 동네가 얼마나 이슬람 화 돼 있는지, 사탄교가 역 주변에 많이 있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사탄은 너를 사랑한다’. 또 십자가를 거꾸로 그려놓고 아이들 얼굴에 눈동자에 검은 칠을 하고 검은 눈물이 떨어지는, 여호와증인 활동들도 아주 강하고...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탄식이 있을만한 정도의 그런 도시의...

최득신 선교사는
마르세유의 이런 상황이
한국에 잘 알려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 / 바울선교회
누군가 대신해서 회개가 이뤄져야 하고, 이곳에 영적인 기운을 바꿔 놓아야 하는... 사실은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이 기도를 하잖아요. 그래서 이 지역이 한국에 알려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을 위한 기도의 지원들이 많아지기를...

서로 의지할 한국인 선교사조차
거의 없는 마르세유에서
말씀 전파를 위해 잰 걸음을 걷고 있는 선교사들.

[인터뷰]최득신 선교사 / 바울선교회
우리는 그냥 전달하는 거죠. 그 후에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그보다 더 잰 걸음으로
앞서 가시는 하나님의 큰 일들을
기대하게 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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