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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책임 다하는 기업시민 역할 주목

443등록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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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업의 역할은 경제적인 것뿐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기업시민이 최근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 열린 기독경영포럼에는
기업시민의 역할과 더불어
선교지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기독경영포럼이 '크리스천 임팩트를 위한
기업의 신 역할론'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코 기업시민실 김용근 박사와
보이마루 유재철 대표가
각각 기업시민과
비즈니스 선교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철 원장 / 기독경영연구원
“(기업이) 이 사회 내에서 얼마나 선량한 기업이 될 것 인가? 이것을 가장 큰 목표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기독경영의 여러 가지 원리들인 이익을 쫓고, 금전을 쫓기보다 먼저 사회를 생각하고 이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고 하는 것들이 이런 세속적 기업에도 성경적 원리의 가치들이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대정신으로서의 기업인'을
주제로 발표한 김용근 박사는

사회의 자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인지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박사는 기업시민의 개념에 대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용근 사업기획팀장 / 포스코 CEO 직속 기업시민실
“이 사회가 조금 더 건전하게 저희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가치에 맞게 세상이 돌아가는데 기업인들이 제대로 해야 되겠다는 반성들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기업시민은 기업이 가야 될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박사는 미국의 IBM, 인도의 타타
한국의 SK와 LG 등
국내외 기업시민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글로벌기업인 IBM의 경우
국가에서 진행하는 환경문제와
교통문제 등에 함께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박사는 특히 LG의
사례를 주목했습니다.

LG는 지난해
소방관을 위한 방화복 세탁기를
자체 제작하고 기부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기업의 진정성이
중요한 대목이라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목표가 설정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용근 사업기획팀장 / 포스코 CEO 직속 기업시민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인적 자산을 활용한다면 훨씬 더 많은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근본적인 혁신을 함께 참여해야 된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할 때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교지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실천하는
기업의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중국에서 보이차 사업을 하며
선교사로 활동하는
유재철 선교사는

재정의 원칙, 전문성,
네트워크, 영성 4가지를
비즈니스 선교의 주요점으로 꼽았습니다.

[녹취] 유재철 대표 / 보이마루
“비즈니스라는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내느냐, 우리가 성령에 충만하지 않고 들어가서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를 외쳐도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 충만해서 들어갔을 때 단 한마디 ‘예수’라는 한마디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성을 가지고 풀어내는 것이 BAM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유 선교사는 또 현지 사역자의
양육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같은 선교 위험 국가에서
외국인 선교사는 언제나 추방당할 수 있지만
현지 사역자는 남는다며

선교지에서 떠나기 전까지
그리스도의 제자와 청지기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재철 대표 / 보이마루
“저는 추방당할 수 있지만 제자들은 추방당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은 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떠날 때의 뒷모습, 어떤 모습을 남겨줄 것인가... 그것이 예배자, 제자도, 청지기 선한 영향력 이 한 가지를 표현할 때 그리스도 이 한마디면 그들에게 평생 가슴속에 남는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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