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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소셜미디어 사회 속 기독교의 역할은?

1147등록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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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가 사회 전반의
소통 창구가 된 오늘날
기독교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기독경영연구원이 최근
소셜 미디어 사회를
기독교 세계관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보도에 임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팅▶

소셜미디어 사회를 기독교세계관을 통해
바라보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기독경영연구원 산하 좋은경영연구소가
소셜미디어의 기독교 세계관을 통한 조망과
기독경영의 자세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이형재 교수 /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가 세상적인 가치관 휩쓸리지 않고 성경적 가치관에서 소셜미디어를 성경적인, 하나님 뜻에 맞게끔 활용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어떻게 이것을 활용하고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고신대학교 강진구 교수는
미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주목했습니다.

그는 매월 전 세계
18억 명 이상이 유튜브를 시청하고
1일 시청량은 10억 시간이 넘는다고 말하면서
이런 현상들은 그리스도인에게
숙제를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문화명령을 받은 세상의 청지기로서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이루려는 현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소셜미디어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교수는 또 한국교회의 교인 감소,
특히 다음세대의 지속적인
감소 현상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진구 교수 /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학과
“문화를 바라보는 기독교의 관점은 그에 대한 분석과 비판에 이르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창세기 1장 28절에 나오는 문화명령처럼 새로운 문화를 창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그 영역에 이르러야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연 유튜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우리가 주목을 해야 합니다.”

강 교수는 변화되는 문화에 반응하는 것은
기독교적으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예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들었습니다.

루터가 주장한 만인제사장설이 교회에 적용되려면
성경을 누구든지 볼 수 있어야 했다며
인쇄매체를 통해 성경이 대중화되고
이를 통해 교회가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교수는 지금도 교회는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예배 중계 등 교회 내부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공통된 가치를 찾아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강진구 교수 /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학과
“교회는 유튜브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잘 활용하냐면 예배를 중계하는데 활용합니다. 예배나 찬양을 올리는 영역입니다. 근데 문제는 거기서만 멈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성경적인 문화, 결국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뉴미디어 사회 속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김상덕 박사는

오늘날 사회는 정보가
소수 엘리트에게 독점되던 과거와 달리
누구나 다양한 정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으로 변했다며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비평가로서의 역할이
교회에게 맡겨진 소명이라면서
정직성과 성실성 같은
기독교적 가치에 의해 형성되는 신뢰관계를 통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상덕 박사 /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오늘날 인플루언서의 기독교적 가치가 있느냐 하면 저는 있다고 보고 기독교인이든 정치인이든 혹은 기업인이든 혹은 그것이 어떤 그룹이든 정보 전달을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분류하고 그것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중간의 지식소매상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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