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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처럼 다가가다

1472등록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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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로드마스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박건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청년들이
백인 남성들에게
종이를 건네기도 하고,

무슬림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이태원으로 나선

'로드마스터 이태원'
참가자들입니다.

로드마스터는
하나님을 인생의 인도자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역 단체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한국 등
국내외에서 수년간 사역해왔습니다.

[인터뷰] 홍재훈 대표 / 로드마스터
다문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을 살면서
그들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할지 그것을 소개할뿐만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씨름할 것이며 그 길을 따라가기 위해서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길을 소개하기 위해서 어떠한 삶을 살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을 하는 사역 단체입니다.

최근 2주 동안
'로드마스터 이태원'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직접 만든
이태원 맛집과 국내 관광지 지도 등도
건넸습니다.

길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은
장소까지 직접 데려다주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들을 도우면서
복음에 대한 얘기는
먼저 꺼내지 않았습니다.

목적 지향적인 태도를 버리고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순수하게 돕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배은택 참가자 / 로드마스터 이태원
작은 것에서 섬길 수 있어서 참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고 뜻깊습니다.

[인터뷰] 백가은 참가자 / 로드마스터 이태원
많은 외국인들이 현재 우리 땅에서 살고 있는 이 환경 가운데서 (사랑을 전하는 게) 제한될 수가 없구나, 내가 전해야 하는 (사랑의) 영역이 제한돼있지 않구나를 많이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문화 체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평일에 만났던 외국인들을
인종,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초청했습니다.

제기차기, 투호, 한글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외국인들은
자리를 마련해준 로드마스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참가한 로드마스터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변화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인터뷰] 조영성 참가자 / 로드마스터 이태원
특정 외국인을 보면서 뭔가 말을 걸어야 하나 계속 갈등이 생기더라고요 옆을 지나가면서. 아직도 좀 제 안에 깨져야 할 편견이 있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인터뷰] 정해성 참가자 / 로드마스터 이태원
어제 너무 그런 식으로 (전도가) 목적이 되다 보니깐 대화도 잘 안되고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그러더라고요.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서 대화를 하면서 하나님을 대화 속에서 끌어내는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고 대화하는 목적은 이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기 위함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났던 외국인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기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GN투데이 박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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