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만 쾌락과 성공을 쫓는 이 시대에서
크리스찬으로써 믿음과 신념을 지키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화려하지만 타락한 땅 바벨론에서
철저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
다니엘의 믿음을 살펴본 책이 나왔습니다.

한 주 간의 기독신간소식 전해드립니다.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 래리 오스본 지음 / 두란노]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바벨론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우리가 지켜야 할 신앙과 하나님의 참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불경건한 사회 한복판에서
다니엘이 보여준 삶과 27

소망, 겸손, 지혜라는
그의 세 가지 품성에 주목합니다.

바벨론이 얼마나 영적으로
타락했는지를 묘사하고 45.46

다니엘에게 하나님이 고난과 시험을 주셨듯이
이 고난과 시험은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한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이지만
이는 낮은 자존감과 다르며 163
핵심은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전투 계획을 따르는 순종에 있다고 말합니다. 22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 R.C 스프로울 / 생명의말씀사]

참된 그리스도인의 거룩하고 복된 일상을 그려낸 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책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을 자세히 풀어
성도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세세히 짚어줍니다.

위선적인 기도가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만 53
아예 기도하지 않는 것도 하나님을 노하게 하듯이

외적 경건주의로 전락한 바리새인들을 주의해야겠지만 47
작은 일에서 조차 충성하지 않으면서
이 들을 함부로 비판할 수는 없다는 점

형제가 회개하거든 용서해야겠지만 141
하나님은 모든 죄인에게 형벌을 면제하라고 한 적은 없듯이
사회는 공의를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는 점 144

거짓된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지만 195
라합이 의로운 거짓말로 정탐꾼들을 살렸듯이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진실을 말하는 게
꼭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건 아니라는 점 등 206

성도들이 오해할 수 있는 상황별 말씀들을
균형 있게 짚어줍니다.

[박영선의 다시보는 사사기 / 박영선 지음 / 남포교회출판부]

최고의 강해 설교자로 알려진 박영선 목사가
성경 중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책으로도 꼽히는
사시기를 탁월한 강해로 풀어냈습니다.

가부장제가 마땅히 보호해야 할 대상을 보호하지 못하자
드보라와 야엘 이란 아내들을 세워 나라를 구해
남자들은 뭐했는지 부끄럽게 만들었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하고 97

충분히 하실 수 있음에도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인격적이고 선하신 분인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