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문화

기독미술 50년, 부흥을 꿈꾸다!

570등록 2015-10-30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멘트▶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미술은
국내 복음화를 위해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에 비해
점점 잊혀 지고 있는 기독교미술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기독교미술인들이 적극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독미술단체들이
한국기독교미술과 관련된 책을 펴내며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딱히 한국기독미술사에 관련된 기록물이 없는 상황에서
그 역사와 가치를 조명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 겁니다.

[인터뷰: 최명룡 회장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기독교미술은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됐습니다.

기독미술이 신사참배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일본정부로부터 모진 핍박을 받아야만 했지만

예술작품을 통해
복음 전파에 이바지했던 그들은
또 하나의 선교사였습니다.

한국기독교미술에 봇물이 튼 건
광복 후에 활동한 모태신앙인, ‘운보 김기창’ 때부텁니다.

그는 예수의 일대기를 제작한 그의 연작 서른 점에서
작품의 모든 인물과 배경을 한국으로 삼고
그 안에 그리스도를 그려 넣어 기독교의 토착화를 실천했습니다.

[인터뷰: 서성록 교수 / 안동대학교]

이후 60년대에는
개신교 화가들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져
다양한 기독교 미술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기독미술은
민족의 아픈 역사 속에서 때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때론 메시지를 전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반 미술에 비해
후원이나 협찬이 적어 그 명맥을 유지하기가
힘겨운 실정입니다.

미술인들은 기독미술의 가치를 널리 알려
기독미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더 자주 마련되고
청년 기독미술인들을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