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대한성서공회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정동제일교회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성서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박동현 박사와
UCLA 교수 옥성득 박사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한국 성서사업을 회고하고
미래의 성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옥성득 박사는
“대한성서공회가 1979년 자립을 한 이후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성서 보급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세계의 성서 운동에 기여하고
한국 교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외 성서 기증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당일 하루 동안 개최한 성서전시회에서는
대한성서공회가 소장하고 있는
다수의 한글 고본 성서 원본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최초의 우리말 단편인 ‘예수선교 누가복음전서’와
최초의 우리말 신약성서인 ‘예수선교전서’ 등
초기 한글 역본 원본들이 다양하게 공개됐습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
: 신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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