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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일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다

413등록 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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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행사들이 많이 열렸죠.

올해는 독일도
통일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독일이 어떻게 통일을 이룰 수 있었는지 비교해 보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그려보도록 돕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동독 칼 마르크스 광장에 모여든
수만 명의 시위대가 자유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열기구를 타고 서독으로 탈출하는
동독인들의 갖은 노력을 보여주는 조형물.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 일부도 실물로 서 있습니다.

전시품마다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던
독일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복 70주년, 독일통일 25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다’를 주제로
독일-한국 특별교류전시회를 진행 중입니다.

[주익종 학예실장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건,
단순히 유물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독일의 통일 과정을 보여주고
미래 통일한국을 그려볼 수 있게 한다는 점입니다.

전시는 분단,
교류와 국제정세의 변화,
통일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독일의 패전과 분단 상황을
한국의 역사와 비교해보고

독일의 통일 과정과
관련 당사국들의 협력을 이끌어 낸
지혜로운 외교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정호 관람객 / 경기도 성남시]

전시실 한 쪽으로
전시를 관람한 내방객들이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며 써 붙인 쪽지에는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이 빼곡히 담겼습니다.

[조소연 관람객 / 경기도 성남시]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는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CGN 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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