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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5 기독문화 총결산

348등록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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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선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 한 해 동안 기독 미술계에서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이밖에 기독출판과 영화 등
한 해 동안 기독 문화계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주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5년 기독문화는
경기침체와 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유독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공연계는 다양한 시도는 커녕
작품도 소개되지 못했던 ‘참담했던 한 해’ 였습니다.

쉽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기독 문화를 이끌어 간 것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영화나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뮤지컬 등이었습니다.

성경을 토대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완성도 있는 음악과 스타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크리스천뿐 아니라 일반 관객까지 사로잡아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거부감 없이 전하는 예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들도 쉽게 공연할 수 있도록
3인극을 소개한 오병이어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문화 공연과는 거리가 멀었던 작은 교회들이
공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했습니다.

기독교영화계에서는
여성인권, 성소수자 인권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동성애 고백을 담은 영화 ‘싱 오버 미’는
동성애자들을 교회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2015년 출판계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행된 도서정가제의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딛고 일어서고자
기독 출판사들이 연합하는 움직임을 엿보였습니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2년 앞두고
이를 조명하는 작업이 기독 출판계에서도 활발했습니다.

2015년, 대중가수들이
ccm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앨범을 낸 것도 특징적입니다.

그런가하면
유은성 전도사, 강명식 교수, 김도현 등의 새 음반도
CCM계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대거 쏟아져 나온 신인 사역자들이
주목받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모 선교단체 전국리더대회 개막식에서
EDM을 활용한 ‘디제잉 워십 공연’을 두고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술계에선 복음을 광고하는 새로운 시도가
엿보였습니다.

‘힘내! 라는 말대신 눈을 감아보세요’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음을 광고한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의 시도에
SNS에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는 등
성도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다가올 2016년에는
새로운 시도로 일반관객까지 사로잡는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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