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간 다양한 예배와 집회의 현장에서
합창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연예인합창단 액츠 29가
최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연예인이기에 앞서
예배자로 모인 합창단원들을
박꽃초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팅◀

무대에 선 합창단원들의 얼굴이 낯익습니다.

단원 모두 무대에 선 경험은 수도 없이 많은 연예인들 이지만
특별한 의미를 담은 오늘 무대에서 만큼은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ACTS29의 이름으로
연예인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액터, 코메디언, 탤런트, 싱어
각 영어단어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연예인합창단 ACTS29는
어느덧 창립 4주년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의 울림으로
합창단 창립을 이끌어낸 이무송 단장은
이제 연예인들에게 합창단은
합창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합니다.

매주 목요일,
함께 모여 3시간씩 예배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알아주지 못하는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서로 나누며
단단한 공동체성을 키워 나갔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30명으로 시작했던 합창단은
한때 100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무송 단장 / 연예인합창단 ACTS29

지난 6개월의 연습 끝에 무대에 선 단원들은
찬양 한 곡 한 곡에 자신의 고백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윤복희 가수 / 연예인합창단 ACTS29
내가 누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힌 줄 아니? 바로 너희들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을 도맡아 왔던 연예인들이
연예인이 아닌 예배자로 무대에 오른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첫 정기연주회를 마친 단원들의 마음엔
어느 때보다 감사와 감동이 벅차오릅니다.

[인터뷰] 박지헌 가수 / 연예인합창단 ACTS29
[인터뷰] 박둘선 모델 / 연예인합창단 ACTS29

한편 이번 연주회 수익금의 일부는
북한에 의료 수액을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