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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5 출판 분석 "독자 눈높이 높아지고, 국내저자들 분발했다"

478등록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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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5 한 해에도 다양한 기독도서들이
선을 보였는데요.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올 한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상위 20개의 기독도서를 꼽고
2015 기독 출판시장을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팅◀

올 한해 출판된 기독 도서의 수는 약 1천 5백여 권.
출판 불황 가운데서도 선전해 왔습니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올 해 납본 받은 991종의 기독도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협회가 꼽은 올해의 기독도서 베스트 20위에는
김미진 간사의 왕의 재정,
게리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
이찬수 목사의 죽으면 죽으리다,
이외 메시지 구약-시가서
오늘을 견뎌라 등이 올랐습니다.

베스트 20위에 오른 책 중
3권을 제외한 17권이 모두 국내저자의 책입니다.

[인터뷰] 최승진 사무국장/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이전에는 해외 번역서가 사랑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제는 한국저자의 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친절하고

분야별 분석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신앙일반 분야가
27.8%로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신학일반,
설교와 강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신앙일반 분야로 출판된 신간 도서가
지난해에 비해 약 100종이 줄었고
이에 반해 신학 일반 분야는 증가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주 독자층이었던 신학분야 서적들이
이제는 일반 성도들에게까지 읽히고 있다는 겁니다.
출판업계가 일반 성도들을 겨냥한
다양한 신학 서적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최승진 사무국장/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신학일반서적들이 합치면 더 많이 출판됐어요. 기독교사회의 변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독서적의 주 독자층이었던
30대에서 50대 여성들에게 맞춰 출판되던 기독서적들이

이제는 웹툰 묵상집, 성도들을 위한 강해서 등
여러 세대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로 확산하면서
불황이었던 기독출판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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