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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출근길, 직장서도 '영적 전선 이상無!'

744등록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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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간에 쫓겨 바쁜 출근길과 업무로 정신없는 직장생활에서도 말씀 안에서 거룩함과 경건한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뿐이 아닌 생활 속 실천으로 삶을 예배로 드리는 사람들을 이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바쁜 출근길.
직장인 조성민 씨는 지하철에서 동영상으로
새벽 예배를 드린 후 묵상한 것과 기도제목을 SNS를 통해 나눕니다.

[조성민(31세) 인터뷰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묵상하고 출근했다. 인터넷으로 기도회에 참석하는 게 수월하기 때문에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매우 좋은 것 같다.]

한 단체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새해
첫 날부터 40일간 출근길 기도회를 진행 중입니다.

별도의 홍보가 없음에도
일주일 만에 1만여 명이 시청하고 100여 명이 나눔에 참여합니다.

[한웅기 전도사]

"시간 공간의 여유가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SNS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미디어가 사람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미디어에 예수님이 들어가면 사람을 변화시킨다. 많은 수의 청년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라는 공간을 싫어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힘들다. 말씀을 붙들고 사람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는 고민을 해야 한다."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이지원 씨는
업무로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잠깐씩 짬을 내 말씀을 묵상합니다.
새해엔 삶의 순간순간이 예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지원(27세) 인터뷰 : 교회에 안 있어도 이 자리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예배드릴 수 있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해야 할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예배장소가 내가 있는 자리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내가 정말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게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묵상한 것 같다.]

지원 씨는 말씀 묵상을 통해 영적으로 보다 단단해지고,
직장 안에서도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용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바쁜 일상 속에도 경건을 실천하는 사람들.
이들의 모습에서, 팍팍한 삶 속의 작은 희망을 발견합니다.

CGN투데이, 이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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