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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감사함으로 기초생활수급비 일부 기부합니다"

432등록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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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의 노인이 폐지를 주운 돈으로
수년 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 사는 채옥순 할머니는
폐지를 주운 돈으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년째 기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채 할머니는
"매달 기초생활수급비와 생활지도사가 말벗이
돼주는 것이 감사하다"며
"적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매달 3만원씩 이웃돕기에 나선
60대 여성도 있습니다.

1970년대에 독일에서 일했던
파독 간호사 출신인 김주기 씨는

7년간 독일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불의의 사고로 온몸이 마비됐습니다.

그 뒤로 한 달에 기초생활수급비 40만원을 받으면서
매 달 3만원씩 기부해 왔습니다.
김 씨는 "그저 살면서 고마운 마음에
서로서로 고마움을 전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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