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각 교단들마다
관련 사업계획이 한창 추진 중인데요.
행사보다 중요한건
크리스천들의 삶과 행동의 변화일겁니다.
성도들이 바라는 진정한 종교개혁은 무엇인지
이주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팅]
일주일에 3일씩,
10년째 노방전도 해 온 박정숙 권사는
해가 갈수록 점점 전도가 어려워짐을 느낍니다.
세상에 바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교회의 여러 모습 때문에 전도가 더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종교개혁을 한 해 앞두고 박정숙 권사는
한국교회가 바로서기 위해
목회자들이 먼저 통회자복하고
사역현장을 새롭게 할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박정숙 권사]
500년 전 종교개혁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며
한국교회에도 제2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는 윤희선 성도.
교회에서 성도들의 만남 가운데
갈급함을 채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윤희선 집사]
작은 예수가 되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하다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이지연 성도는
청년부 리더로 섬기며 사람들과 부딪힐 때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예수님 앞에선 자신의 부족함을 생각하며
마음의 넓이를 한 칸씩 넓혀갑니다.
[이지연 성도]
[김찬 성도]
교회가 먼저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우리 사회의 막힌 담을
허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손미자 권사]
[김홍식 장로]
이 밖에도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을 위해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사회적 약자와 연약한 지체들을 섬기는
한국 교회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종교 개혁 5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행사가 아닌 변화와 회복이 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