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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활절에 찾아온,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547등록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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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경을 소재로 한 한국 뮤지컬 중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부활절을 맞아 다시 관객을 찾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구원의 역사를
마리아의 시각으로 풀어냈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벼랑 끝 삶을 살고 있던 마리아를 사람들은 조롱 합니다.

[녹취: 더러운 여자 저주받은 여자]

예수님이 돌을 던지려는 사람들을 향해
죄 없는 이가 돌은 던지라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하나둘 그 자리를 떠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그녀는
예수님이 진짜 구원자임을 깨닫고 그를 찬양합니다.

[녹취: "죽어있던 내 영혼 위해 오셨죠"]

2003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아온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올해 부활절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
4관왕을 달성했으며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마리아의 신분 변화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등으로 내용이
더 탄탄해졌다는 평갑니다.

특히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변화되는
마리아의 모습이 세심하게 표현됐습니다.

[인터뷰: 소냐 배우 / '마리아' 역]

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겪는 고뇌의 과정도 녹여냈습니다.

[인터뷰: 허규 배우 / '예수' 역]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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