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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복음으로 소통하는 웹툰, '에끌'

823등록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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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웹에서
만화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웹툰으로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크리스천 웹툰 전문 사이트,
‘에끌’의 작업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잡니다.

▶리포팅◀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10평 남짓한 공간에 청년작가 3명이
웹툰 작업에 한창입니다.

현재 유일한 기독교 웹툰 전문 사이트인
에끌의 사무 공간입니다.

에끌은 ‘에클레시아 인 로고스’의 줄임말로
우리 모두가 말씀 위에 바로 선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지은 이름입니다.

[김민석 대표 / 에끌]

지난 2010년, ‘헤븐리 스파이’라는 웹툰으로
기독교 청년들의 호응을 얻은 김민석 작가는

단행본을 내고 ‘헤븐리 스파이 닷컴’ 이란 이름으로
사이트까지 오픈했습니다.
이것이 에끌의 모태입니다.

김민석 작가는 기독교 웹툰의 공적인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에끌’ 이란 이름으로
사이트를 개편하고 사무공간도 마련했습니다.

현재 회원 수가 1500여 명인 에끌은
마가복음 뒷조사, 예수님의 연애편지 등 4편의 정기연재물과
자유연재물로 21세기 성경학습만화 등 3편의 자유연재물,
김권사와 황병장과 같은 단편작이 연재 중입니다.

가장 반응이 좋은 마가복음 뒷조사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는 조회수가 1만7천 건을 넘어섰고

지난해 8월 오픈한 에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구독자도 이미 2천8백 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편을 기다리는 구독자들의
감사의 댓글도 줄을 잇습니다.

재미는 물론 신학적인 깊이도 담겨있습니다.

작업실의 서재에 꽂혀있는 신학사전과 세--계문학전집 등에서도
웹툰의 스토리와 깊이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 / 에끌]
이들의 작품은 신학생이나 목회자가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박민규 간사 / CAM 대학선교회]

김 작가는 수익금을 고스란히
운영비로 충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으로써 느끼는 불안감,
대표로서 에끌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중압감도 크지만

에끌을 통해 한국교회가 바로서기를 바라는
사명감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 / 에끌]

더욱 성경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에끌은 펜을 듭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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