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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발달 장애 청소년들, 봄을 그리다

472등록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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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봄을 맞아 각지에서
많은 문화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재능 있는 발달 장애인들의
작품 전시가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신효선 기잡니다.


▶리포트◀

흰 캔버스 위로
형형색색의 봄이 펼쳐집니다.

모두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작품입니다.
[Seeing & Spring 작품 전시]

비록 지적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11세에서 21세까지의 청소년 17명이 참여했습니다.

전시를 준비한 밀알 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3월을 시작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만 2년간 미술 교육을 지원해
해마다 전시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원정분 과장 / 밀알복지재단 기획사업팀]

펜으로 점 하나 하나를 정성껏 찍어 완성한 작품
‘경복궁’은
특유의 집중력과 끈기로 이인석 군이
10개월 만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에 효과적인 치료의 수단으로 알려진 미술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취미와 재능으로 미술을 접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인터뷰 : 원정분 과장 / 밀알복지재단 기획사업팀]

일반인보다 예술가로서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발달장애인의 경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많지 않고
제도나 기반 시설도 매우 부족합니다.

밀알복지재단의 미술전시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엽서로 만들어 판매되고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시 사업비로 재환원 됩니다.

Seeing & Spring.
발달 장애인의 가능성을 보고,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봄의 희망을 담은 전시회 제목처럼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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