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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572등록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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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평생 자녀들을 위해 살아온 부모의 삶엔
헌신과 희생이 녹아있습니다.
이제는 자녀가 부모님들에게
행복을 안겨드려야할텐데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기차여행을
떠난 가족들이 있다고 해 취재했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무거운 짐을 들고도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밝음 집사에게
오늘은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아버지를 모시고
3대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이병은 아버지 / 부모맞춤전도집회 참석자]

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 기차에 탑승해
오늘을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에 담습니다

기차안에서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고
평소에 쑥스러워 잘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도 글로 적어보며
아버지를 위한 기도도 해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집사의 아버지, 이병은 씨의 굳었던
얼굴에도 서서히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병은 씨는 젊은 시절 교회에 1-2년 정도 출석했지만
교회의 여러 가지 모습에 실망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딸의 지속적인 전도에 미동도 하지 않았지만
3년 전 간암 수술을 받으면서
딸의 지속적인 기도와 권유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달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부모맞춤전도집회는
이씨를 다시 교회로 발걸음하도록 해준
계기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기차에 몸을 싣고
도착한 곳은 장항역 국립생태원.

비가 주르륵 내리는 궃은 날씨지만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온누리교회 스텝들과
가족의 섬김으로
이 씨는 앞으로 세례도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병은·이밝음 부녀]

온누리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밝음 집사는 앞으로 아버지와 함께
가정예배와 주일예배도 드리는
믿음의 가정을 꿈꿔봅니다.

[이병은·이밝음 부녀]

이번 기차여행은
이밝음 집사를 비롯해
78가정에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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