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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재한몽골학교 첫 고등과정 졸업식 열려

398등록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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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하나 뿐인 재외몽골학교로
1999년 설립된 재한몽골학교가
제12회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은
초등과정 20명과 중등과정 11명,
고등과정 10명으로
고등과정 졸업생이 배출된 건
개교 이래 처음입니다.

이 날 졸업식에서는
몽골학교의 졸업식을 본 따
마지막 수업이 10분간 진행됐습니다.

몽골 또는 한국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대표해
특별상을 받은 12학년 졸업생 아노징은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 학교에 감사하며
앞으로 몽골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해근 이사장은 앞으로 몽골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한국과 몽골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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