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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6 서울국제도서전 기독교문화거리 개막

438등록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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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어제 개막했습니다.
기독교 출판사들도 참가해
기독교 독서문화가 부흥되고
문서선교가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랐는데요.
하지만 도서정가제 영향으로 그 규모는 줄었습니다.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어제 개막했습니다.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20개국 346개의 출판사가 참가했습니다.

기독교 출판사는 22곳이 참여했고
10개의 부스를 통해 독자들과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기독교출판사 27곳이 참여한 것에 비해
참여율은 줄었습니다.

출판업계들이 도서전에 몸을 사리게 되는 건
도서전을 찾는 독자들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4년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이후로
도서를 구입하기 위해 도서전을 방문하는
독자들은 크게 줄었습니다.

더 이상 도서전에서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판매와 홍보를 위해 참여했던 출판사들의
도서전의 참여율이 줄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해에는 단독부스로 나왔던 출판사들도
올해는 2-3개의 출판사들이 연합해 하나의 부스만 설치했습니다.

[원성삼 대표 / 예영커뮤니케이션]

참여율이 저조해지는 이유는
도서정가제 때문만이 아닙니다.
기독교 출판사의 주 독자인 교회의 성장이 주춤하다보니
출판업계도 덩달아 어려워졌습니다.

[안병창 부회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점점 늘고 있어
매학기 업데이트 해 발행했던 공과책도
이제는 몇 년 단위로 묶어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최근에는 독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실제 삶 속에서 도움되는 책들의 출판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안병창 부회장 /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편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서울국제도서전 ‘
기독교 문화거리’에서는
캘리그래피 강연과 성경구절 쓰기 행사,
기독교 저자들이 부스로 직접 찾아와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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