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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휴가철, 국내 아름다운 교회 주목

765등록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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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영과 육의 쉼을 가질 수 있는
국내의 아름다운 교회들이
쉼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교회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색된 창문과
풀밭 사이로 난 산책로가 운치 있어
야외 결혼식 장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100여 만 제곱미터의 푸른 잔디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해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가 되면
예배당에 앉을 좌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충청도에는 성봉채플이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단의 유명 부흥사
이성봉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이곳은
수안보파크호텔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365일 문을 엽니다.

장원 아치 모양의 창문과
반원 형태를 띄는 입구,
붉은 계열의 색깔이
고딕 양식이지만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교회 주변에 둘러진 푸른 나무와
산책로, 종탑 등이
유럽에 온듯 한 분위기를 냅니다.


제주도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만들어
제주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방주교회가 있습니다.

주변에 물을 배치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교회는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해 만든 것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붕위의 금속 조각들은
빛에 반응하는 성질을 달리해
날씨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채를 뿜어냅니다.


전라북도 김제에는
110여 년 전 미국선교사
데이트가 처음 세운 한옥교회,
금산교회가 있습니다.

한적한 마을 도로변을 따라가다 보면
기와를 올린 담장 너머로
두 개의 십자가가 반겨주는 이곳은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돼
한국 초기 교회건축사를
연구하기 좋고 보존 상태도 양호합니다.

남녀 칠세 부동석을 볼 수 있는
예배당, 풍금, 기념사진 등이
방문자들로 하여금
100여 년 전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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