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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작은 교회들의 수련회 '스페르마'

1323등록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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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이후 조별로 나눠져 성경을 배웁니다.

겉보기에는 여느 교회 청소년 수련회와 다르지 않지만
모두 다른 교회에서 모인 청소년들입니다.

1998년 자체 수련회가 불가능한 부교역자 3명이
'스페르마'라는 이름으로 연합수련회를 연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 세 교회가 모여 부족한 예산으로 시작한 수련회는
어느덧 10여개 교회가 참여하는 수련회로 성장했습니다.

연합 수련회는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자리 매김 했습니다. 은혜도 충만합니다.

[인터뷰] 공승연 고3 / 두란노교회

작은 교회들의 모임인 탓에 회비조차 내기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그런만큼 규모가 커질수록 예산문제가
발목을 잡을 법도 하지만 지금껏 한 해도 쉰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여름에만 진행하던 수련회는 겨울에도 진행하게 됐으며
기간도 2박3일에서 3박4일로 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수련회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청소년 시절 스페르마 연합수련회를 통해 은혜 받고 성장한 이들이
정기적으로 또는 수련회 기간에 맞춰
후원하는 덕분입니다.

물질적 후원뿐 아니라 수련회에 직접 참여해
청년 교사로, 찬양팀으로 섬기는 이들도 힘을 더했습니다.

수련회에서 은혜를 경험하고 목회자가 된 후
사역 중인 교회 청소년들과 참여한 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천기범 전도사 / 예일교회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주는 것.

이것이 배종렬 목사가 많은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합 수련회를 이끌어온 이유입니다.

[인터뷰] 배종열 목사 / 스페르마 대표

스페르마, 헬라어로 씨앗이란 뜻입니다.

작은 교회,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스페르마 연합수련회가 은혜를 뿌리는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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