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결혼했지만
바빠서 돌아볼 틈이 없는 부부,
소원해진 부모 자녀 사이는

요즘 현대인들의
흔한 모습일 겁니다.


하용조 목사는 생전에
가족과 가정이 회복되길 꿈꾸며
가정의 화목을 강조했는데요.

오늘은 하용조 목사의
추모 기간을 맞아

그가 아버지의 마음으로 남긴
결혼과 가정의 지혜를 담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8월 첫째 주 기독신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 하용조 지음 / 두란노]

가정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하나님의 사랑 법으로
가정을 꾸려야 한다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외치는 책
'사랑하는 가족에게'.

저자 하용조 목사는
가만히 있으면 가정이
잘 되리라는 것은 착각이며

배우자의 종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죽을 고생을 해야
잘 살아지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어떤 실수도 용서하며
자랑하는 팔불출이 되고

아내는 믿지 않는 남편에게도
말없이 실천하는 등

피차 복종하며 내 방법을 포기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하라는
구체적인 지침을 담았습니다.

또 인간 사랑의 기초가
부모 공경임을 강조하는 등
각자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깨우쳐 줍니다.



[살아있음 / 가시와기 데쓰오 지음 / 규장]


'살아있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에 관한
다양한 묵상과 깨달음들을
따뜻하게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40년간 호스피스 의사로
환자 2,500명의 임종을 지켜본 뒤
"사람은 살아온 것과 똑같이 죽어간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저자는

좋은 죽음을 위해 좋은 삶,
즉, 감사와 나눔, 유머가 있는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지금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기쁘게 사는 법을 얘기합니다.

책 사이사이 아름다운 수채 캘리그라피를 수록해
생각을 정리하며 쉬어가도록 구성했습니다.




[모험이 답이다 / 존 파이퍼 지음 / 생명의말씀사]

신앙생활이 정체됐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모험이 답'이라고 말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에 꼽히는 존 파이퍼 목사의
신간 '모험이 답이다'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를
짧지만 명쾌히 풀어냈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길 모험하지 않고
머무르길 선택해 40년을 허비한 이스라엘 백성과

모험을 무릅쓰고 동포를 살려 낸
에스더 등을 대조해

하나님의 대의를 위해 선택한 모험들이
옳았다고 전합니다.

또 자신을 내려놓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즐거움까지 누리지 못하거나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모험해선 안 된다고 짚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