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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성! GOP장병들을 위한 특별 문화 행사 열려

499등록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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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불철주야 경계근무에 나서고 있는
GOP 장병들에게 올 여름 무더위는
더없이 견디기 힘들었을 텐데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 행사가
최근 고성에서 열렸습니다.
올 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현장 소식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
[녹취] 손선식 / 중사 지원소대장

그 동안 말로 다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한 통의 편지에 애틋하게 묻어납니다.

병사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군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쌍호 페스티발 ‘TV 전선을 간다’가 지난 19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육군 22사단 쌍호연대의
비호대대, 맹호대대와
북극성 대대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육군 장병 10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 지역민들도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장병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져왔던 주민들은
장병들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쌍호연대 내에 있는
늘푸른교회, 평강교회, 땅끝교회가
손을 맞잡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왔습니다.

[인터뷰] 박근일 군선교사 / 땅끝, 평강, 늘푸른교회

약 6개월마다 후방 대기 부대와 교대 근무하며
24시간 남방한계선 철책선을 지켜온
국군 장병들에게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쉼이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도 가수다 순서는 물론
‘그리운 어머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웠던 가족도 만났습니다.

아들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온
부모님의 얼굴을 보자
병사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라면서도 이내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어머니도 있습니다.

[녹취] 김민기 상병 / 통신중대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직은 앳된 티가 나는 청년들이지만
나라를 지키는 늠름한 대한민국 60만 육군 장병들.

교회를 짓고 세례를 주는 전도의 방법 못지않게
문화를 통해 이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 또한
군선교의 중요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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