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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역교회 선교 고민, 함께 나눠요

502등록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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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의 마으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데요.
선교,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선교의 경험과 지역 교회 선교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고민을 풀어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웃음꽃이 피어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선교 담론이 오고갑니다.

부족민들이 주는 피 섞인 우유를 먹지 못해
아직도 후회한다는 선교사의 고백과
선교사 케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회의
허심탄회한 고민과 의견이 이어집니다.

최근 열린 ‘교회와 선교’ 북콘서트에서는 저자인 손 선교사와
방주교회 선교담당 안종열 목사,
OMF 이사인 우상두 장로가 패널로 참석해

교회와 선교사가 각자의 입장에서 고민했던
선교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 : 안종열 선교담당목사 / 방주교회]

현재 선교 동원 사역을 하고 있는 손창남 선교사는
1990년 인도네시아로 파송돼
족자카르타에서 전문인 선교사로 사역했고
이 후 한국에서 7년간 한국 OMF를 섬긴 바 있습니다.

‘교회와 선교’에는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선교란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대안이 실렸습니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선교의 내용을
열방교회와 선교위원장 김상진 장로라는
가상공간과 인물을 설정해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열방교회의 이야기 속에는 실제 지역교회에서 고민하는
선교사와 교회의 관계, 성도들의 변화,
선교적 관점에서 다시 보는 성경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짚었습니다.

[인터뷰 : 손창남 저자 / 교회와 선교]

‘건강한 선교를 고민하는 지역교회들을 위한
가이드 북’을 부제로 삼고 있는 만큼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교회와 선교단체의
건강한 관계 설정에 관해서도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저자는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와 협력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갔던 것처럼

교회와 선교단체의 관계는 경쟁관계가 아닌,
서로 돕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박미숙 집사님 참석자 수동교회]

손 선교사는 건강한 선교는 결코
양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가는 선교 뿐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선교를 함께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창남 저자 / 교회와 선교]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아내는 성도와
선교가 체질화된 교회들이 모일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의 교훈을 되새겨야겠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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