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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당신은 순례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1040등록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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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을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순례자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 올까요?
케케묵은 단어 같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성이겠죠.
21세기 순례자로 살아가기 위한 조언을 담은
세미나가 최근 열렸습니다.
박꽂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스펄전대학 부총장 피터 모든 교수,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순례자의 삶에 대해 입을 모았습니다.

지난 2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진행된
'21세기 순례자의 신앙, 영성, 메시지' 세미나는
순례자로 살아간 존 번연, 스펄전 목사의 삶을 돌아보고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순례자의 삶을 살아 내도록
권면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순례자의 집을 뜻하는 필그림 하우스의 원장인
이동원 목사는
최근 '함께 걷는 천로역정'을 집필하는 등
그간 성도들에게 순례자의 삶을 살도록
계속해서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서 첫번째 강사로 나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나타나는 영성을
7가지로 요약했습니다.
구원의 영성, 십자가 영성, 고난의 영성, 공동체 영성 등입니다.

마지막 7번째 영성으로 완주의 영성을 언급한 그는
영적 경주에서 이탈하는 영적 지도자들의 모습이
때론 우리를 안타깝게 한다며
누구나 믿음의 완주를 마칠 때까지
삶에서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동원 원로목사 / 지구촌교회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기도하고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십시오.

한국을 처음 찾은 피터 모든 박사는
존번연과 스펄전 목사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존번연 연구의 권위자인 피터 모든 박사는
특별히 존번연의 기도의 영성을 강조했습니다.

기도 생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기도가 입술의 고백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백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하는 대목입니다.

[녹취] 피터 모든 부총장 / 스펄전대학교

또 설교의 대가로 불리는 스펄전 목사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예수님과 복음에만 집중해 설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이재훈 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필그림 영성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재훈 목사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의 시민권은
하늘에 속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기 부인을 통해 영적 순례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순례자로 살아가는 삶이 성도들에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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