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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록도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기억과 희망' 열려

624등록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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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기억과 희망’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은 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소록도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서예작품, 시 등 1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화 '소록대교'는 육지와 단절되어 있던 물리적 상황처럼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 인식의 단절에 더 힘들어 했던 소록도에
다리가 세워져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인식도 함께 전환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김재현 원장 / 한국고등신학연구원]

지난 4일에는 한국고등신학연구원이 소록도의 역사를 소개하고
한센인들과 소록도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출간한
소록도 100년의 이야기, 소록도 가는길, 작은 사슴들의 이야기, 곡산의 인동초 사랑 등
네 권의 도서들에 대한 출판 기념회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편, 소록도는 섬의 모양이 ‘작은 사슴’이라는 뜻으로
지난 1916년 한센인 치료기관은 자혜의원이 문을 열며 역사를 시작해
지난 100년간 일제강점기, 6.25, 군사 정부 등을 지내오며
사회적 약자로서 겪은 고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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