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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년개척, 어렵지 않아요!

1458등록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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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교회 내 전체 성도 숫자가
줄고 있는것도 문제지만
청년 숫자가 전체 교인 수보다 가파르게 줄고 있어 더 우려되는데요

21년간 청년사역을 이어온
한 목회자가 자신의 개척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

1995년에 개척한
서울 전농동 빛과 진리교회는
개척당시 출석 교인5명에서
2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중 75%가 청년입니다.

빛과 진리 교회의 담임인 김명진 목사가 최근
청년들을 섬겨온 이야기를 담은 저서
‘평범한 목사의 청년 개척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책에는 빛과 진리 교회의 청년 사역 이야기와 함께
청년 사역자들에게 조언이 될 내용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김 목사는 지금까지 해 온 청년사역의 키워드를
‘거룩’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명진 저자 / 평범한 목사의 청년 개척 이야기]

김 목사는 삶에 있어서는
거룩을 중시하지만
예배에서 만큼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청바지에 맨발로 설교 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떠돌며 화제가 됐고

성경야구대회, 성탄절 마라톤 대회 등
청년들에게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명진 저자 / 평범한 목사의 청년 개척 이야기]

아직도 청년들과 농구를 하며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는 김 목사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정체성 혼란’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 김명진 저자 / 평범한 목사의 청년 개척 이야기]

김 목사는 정체성 문제에 고민하는 청년들의 양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육하지 못하려거든 전하지 마라’는 극단적인 슬로건을 걸었을 만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스로 청년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고자 애쓰는 것도
그것이 양육의 시작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명진 저자 / 평범한 목사의 청년 개척 이야기]

지난 해 봄, 국내 청년 사역자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 교회 내 급속한 청년 감소의 원인으로
‘기독교 신앙이 청년들의 삶의 문제에 적절하게 응답하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1위로 꼽혔습니다.

‘교회의 영성과 윤리적 하락에 대한 실망’해서 한 응답도 21.03퍼센트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청년들이 급감하는
현실에서 모두가 한국교회를 걱정하지만

청년을 사랑하는 한 교회의 사례가
어지러운 세상에서
자신들의 고민에 응답해줄 교회,

본질을 회복한 교회를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목마름이 크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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