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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장 소중한 것을 예수님께 - 황금과 유향과 몰약 展

1006등록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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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탄절은 아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이지만

각종 상업주의에 퇴색되어
그 의미대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참된 성탄절의 뜻을 새기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사동의 작은 갤러리 안,
기독 작가들의 작품 26점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탄 특별 전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성탄절에 동방박사들이
가장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 예수님께 드렸던 것처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작품을
예수님께 올려 드리고 싶다는 작가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상업화로 점점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알리고
성탄 문화를 바꾸어 가고 싶은 마음에
기독 작가 12명이 뜻을 모아 전시를 이어온 지도 15년째입니다.

[인터뷰 : 이승희 미술작가]

교회가 아닌, 인사동에서 전시를 여는 것도
우상 문화와 세상 작품이 가득한 이곳에서
성탄의 기쁨을 선포하고 싶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이승희 미술작가는
feast, 축제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기쁨’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수집가들이 여러 차례 구입의사를 밝혀 왔음에도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기꺼이 출품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시된 소중한 작품과 그림엽서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외로운 성탄절을 맞이할 수감자 자녀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경림 상임 이사 / 세움]

낮은 곳으로 임하여 세상의 빛이요, 위로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기독 작가들의 작은 섬김이
위축된 수감자 자녀들의 마음을 밝게 비춰주길 바라봅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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