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 멘트▶
하나님이 주신 재능의 달란트로
복음 사역을 하는 것 만큼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하나님께 받은 은사로
기독문화 선교를 지향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을
신소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연기 아카데미.
내년 초 개봉할 기독교 입체낭독극
‘I know you'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현장음: “저기 지금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가 안 들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핍박과 고난에 대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이 작품은
성우 황윤걸 씨의 첫 기독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해온 황윤걸 씨는
성우 생활 30년 만에
처음맡게 된 기독문화작품에 기대를 전합니다.
[인터뷰: 황윤걸 성우]
“이 작품에 대한 욕심도 사실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하면서 이 역할을 하면서
내가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재능기부를 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사람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들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기독 창작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의 극본과 연출을 통해
이미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감격을 안겼던 이민욱 감독은
이번 작품도 하나님을 알리는데 사용되길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이민욱 감독 / 한국기독교문화 예술총연합회]
“‘아 예수님의 말씀을 작품을 통해 전했구나.’ 라고 하는 보람은
굉장히 큽니다. 세상의 일과 다른 게 있다면
내가 생명을 전한다고 하는 이 보람은
내가 돈을 많이 받을 때와 다른 것 같아요.”
3년 전 심장병으로 가슴을 가르는 개흉 수술을 받은 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 감독.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2013년 11월 기독교 교정선교단체인 ‘우물가선교회’에서
평신도 선교사 직분을 받은 뒤
연극 ‘아기 예수’, ‘마리아 마리아’, ‘루포의 시대’ 등
총 7개의 작품을 발표하며
하나님을 알리는 문화사역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감독과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고 있는
기독문화예술원의 이수빈 선교사 역시
목회자와 대학교수 신우회의 성경공부를 책임져왔던 경험을 살려
극본의 자문을 돕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는
복음전파에 크게 도움이 되는 기독문화가
앞으로 활성화될 때까지
부단히 노력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수빈 선교사 / 기독문화예술원]
“(한국교회가) 성경의 부분을 문화사역해서 하려고 하는데는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요.
성경을 알지만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
대중문화로 기독교 문화를 승화시키는데
제가 끝까지 동역자로서 동참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귀히 여기고
이를 주의 영광 돌리는 일에 사용하려는
크리스천들의 아름다운 노력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